고절리 팬션 리모델링 현장 > 패밀리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절리 팬션 공사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수십년 세월의 묵은 때를 벗어 내고 유럽에서 수입된 레드파인 원목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7월 25일 자재를 구입하였고 7월 26일에 안방 천장부터 작업에 들어 갔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목의 향기가 뿜어 나오는 듯 하며, 아빠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천장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 지는 것 같다.
안방 공사는 8월 13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시간의 한계와 엄마의 비협조로 인하여 쉽지 않은 상태이다.
천장을 마치면 벽면을 해야 하고 또 붙박이 장과 가운데 기둥처리, 바닥 공사 등 해야 할 작업이 만만치 않으며, 쉬는 날에 여기 와서 온종일 매달려야 하는데 엄마는 두집살림 할꺼면 그만두라며 불평 뿐이다. ㅡ.ㅡ
암튼 공사는 시작되었고 이제 내가 흘릴 땀만큼 우리 집은 예뻐 질 것이다.
올 여름은 이걸로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