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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운동장에서 패밀리 파크콘서트 진행
낙동강을 배경으로 자연과 조화된 무대에서 강다니엘·에이프릴·러블리즈 등 대표
K-POP 뮤지션 11팀 무대 펼쳐져

[부산CBS 박창호 기자]

BOF 2019 패밀리 파크콘서트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10월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패밀리 파크콘서트’가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2019)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화명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조화된 피크닉형 공연으로 화제가 됐던 ‘패밀리 파크콘서트’는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앉을 수 있는 피크닉 존이 마련되어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편안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했다.

무대 앞쪽으로는 스탠딩존을 구성하여 콘서트를 보다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어 4만여 명의 K-POP 팬들과 부산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 공연을 함께할 수 있었다.

‘패밀리 파크콘서트’는 1부 ‘힐링&필링 콘서트’에서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와 팝페라그룹 파라다이스가 멋진 무대를 선보였고, 가수 이진혁과 러블리즈 수정이 MC를 맡은 2부 ‘팸콘서트’에서는 강다니엘·JBJ95·뉴키드·디원스·업텐션·러블리즈·공원소녀·에이프릴 등 개성 넘치는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콘서트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BOF 2019 패밀리 파크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는 강다니엘(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특히, 솔로 데뷔 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다니엘이 공연 중간 관객들에게 부산의 맛집을 소개하며 부산 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거미·에일리·김태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가을밤 관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운동장·영화의전당·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졌던 BOF 2019는 오늘 ‘패밀리 파크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BOF 2019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BOF 공식 홈페이지 (www.bof.or.kr), 페이스북 (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busanone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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